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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고양시장, 취임 첫 일정은 노조 방문… 학연·지연 인사 철폐 '명예조합원' 가입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7.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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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민선 9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취임 첫날인 1일 오후 가장 먼저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종문)을 방문해 명예조합원으로 가입하며 공직사회와의 소통과 상생 의지를 밝혔다.


민 시장은 이날 명예조합원 가입을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전하며,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민 시장은 "학연·지연 등 연고 중심의 인사를 철폐하고 오직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인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문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실용행정과 생활밀착형 실용 노조가 함께 시민을 위한 시정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특별휴가 부여를 건의했다. 또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실시한 '제9대 민경선 고양시장에게 바란다'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민 시장은 "공직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특별휴가를 포함한 사기 진작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설문 결과를 훑어보며 "예상했던 결과"라며 "이 결과를 토대로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 시장과 고양시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격월로 정례화 소통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이 민선 9기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노조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직자들이 신임 시장에게 가장 바라는 과제는 '인사·승진 공정성 확보 및 적체 해소'(32.1%)였다. 이어 공무원 복지 확대(15.1%), 신청사 건립 및 통합 이전(12.7%), 악성 민원인 보호 대책(7.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조직문화 개선, 30대는 근무환경 개선, 40대는 보여주기식 행정 탈피를 가장 우선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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