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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마감… 지급률 98.0% 기록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7.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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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추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지급률 98.0%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지난 3일 오후 6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39만 7천여 명 가운데 38만 8천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된 지원금은 총 498억 원이며, 이 가운데 90.6%가 이미 사용됐다.


시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꾸리고, 일자리경제과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지원금 지급을 진행했다. 2차 지급 기간에는 신청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담 창구에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배치해 시민 불편을 줄였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했으며, 신청 마감을 앞두고는 미신청 시민에게 우편과 전화, 방문 안내를 병행해 신청을 독려했다.


지원 대상 선정 결과나 지급 금액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제헌절 공휴일에 따라 하루 앞선 1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이의신청을 7월 31일까지 심사하고,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시민은 같은 날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관내 주유소를 포함한 사용 가능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차 지급 이후 3주간(5월 18일~6월 7일) 전국 소상공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골목상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했고, 경기도는 9.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소매업 매출은 16.4% 증가했다. 시는 시민들이 지원금을 기한 내 사용할수록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신청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할 수 있었다”라며 “지원금을 받으신 시민들께서는 8월 31일 사용기한 안에 꼭 사용해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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