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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올해 첫 말라리아 환자 발생… 즉각 방역조치 완료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7.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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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관내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환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방역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환자는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받은 결과 말라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환자 발생 직후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공동노출자 등을 조사하고, 환자 거주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말라리아는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 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고열과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모기에게 물린 뒤 발열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좋다.


기온이 오르면서 하천변 산책과 야외 운동,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해가 질 무렵이나 야간에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등 환경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는 ▲야간 외출이나 야외 활동 시 긴소매ㆍ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시보건소는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031-310-0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말라리아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검사받고, 모기 물림 예방수칙도 철저히 지켜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방역과 감시를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1 말라리아 감염 조치 홍보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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