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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수 경기도의원, 도지사 관사·관용차 집중 질타… “긴축은 도지사부터 솔선수범해야”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9.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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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9)은 15일 경기도지사 및 경제부지사 보좌기관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세출 구조조정과 직원 복지예산 감축을 추진하면서도 도지사 관사와 신규 관용차를 운영하는 것이 도민과 공직자의 눈높이에 맞는지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도청 내부 익명게시판에서 장거리 통근 직원들의 불만이 제기된 점을 언급하며 “직원들에게는 고통분담을 요구하면서 12억2천만원 상당의 전세 관사와 약 7,765만원 상당의 신규 관용차를 운영한다면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도지사 관용차가 현재 다른 부서에서 계속 운행 중인 점을 들어 신규 차량 도입의 필요성을 따져 물었다.

 

이어 경기도 소유의 옛 도지사 관사인 도담소가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확인한 뒤 “기존 도유재산은 활용하지 않은 채 도청 인근에 고가 전세 관사를 별도로 마련한 것이 재정위기 상황에서 적절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서실장은 전세보증금은 도 명의의 재산이며, 도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청 인근에 생활관을 마련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 부위원장은 김동연 전 지사가 페이스북에서 밝힌 재정 관련 입장도 인용했다. 김 전 지사가 경기도의 2025년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12.86%로 전국 시·도 평균 15.52%, 서울시 21.62%보다 낮고 정부 기준 25%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는 설명과 재정위기를 강조하는 집행부의 메시지가 도민에게 혼선으로 전달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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