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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훈 부평구의원 “부개산 무장애나눔길 조성, 부평구가 주도해야”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9.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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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20260917 부평구의회 남성훈의원 본회의장 사진.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남성훈 부평구의원(더불어민주당, 부평2·5·6동, 부개1동, 일신동)은 부평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구정질문을 통해 부개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 의원은 “부평은 인구에 비해 면적이 좁고 도시화가 밀도 높게 진행돼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녹지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며 “부개산은 부평 남부권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생활권 산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부개산은 일부 구간의 경사와 고르지 못한 노면 등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와 유아차를 이용하는 가족 등 보행약자가 편안하게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산림을 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의회에서도 부개산 무장애나눔길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고, 인천시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 의원은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인천시의 계획만을 기다리기보다 부평구가 지역의 이용수요와 현장 여건을 바탕으로 먼저 사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부평구는 이미 장수산둘레길 무장애나눔길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조성하고, 해당 사업으로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남 의원은 “부평구가 이미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그 성과를 부평 남부권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개산 무장애나눔길은 단순한 등산로 정비가 아니라 어르신과 장애인, 아이와 부모를 비롯한 모든 세대가 함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산림복지 사업”이라며 “지역의 필요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부평구가 주도적으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국·시비 등 필요한 재원 확보에 나서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남 의원의 질문 취지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며, 녹색자금 공모와 국·시비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해 부개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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