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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행길’ 교육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앞장

  • 안홍필 기자 기자
  • 입력 2025.03.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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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파주시는 11일 오전 10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정신도시연합회 등 시민 20여 명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을 진행했다.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교육은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성매매 근절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성매매 예방 교육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거점시설 기록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현장 교육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성매매 피해자가 생겨나는 사회 구조적 문제, 피해자 보호와 자활 지원의 필요성, 성매매집결지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및 성 착취 문제 등을 깊이 공감하며, 성매매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운정 지역에 살고 있는 한 시민은 “지역사회 활동을 하면서 우리 마을을 더 살기 좋고 안전하게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파주에 성매매집결지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다”라며, “더 이상 나와 상관없는 문제라고 외면하지 않고 변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여행길 교육과 함께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성매매집결지 민관감시단‘ 운영과 ’올빼미‘ 활동을 재개하는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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