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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양자 클러스터 조성 속도... 기업 대상 양자전환(QX) 세미나 개최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3.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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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27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지역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양자전환(QX) 세미나」를 열고, 양자기술 기반 산업 적용과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양자-바이오 융합 협력단지(cluster)’ 조성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의 양자기술 도입 기반을 확대하고 양자기업과 제조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자기술에 관심 있는 지역 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 양자산업 육성 방향과 기업 지원사업, 양자기업 기술 소개, 대학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이 공유됐다.


또한, 핵심 양자기술 기업인 ㈜SDT(양자컴퓨터)와 ㈜지큐티코리아(양자센서·계측기)가 참여해 기업 활용 가능성과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은 양자컴퓨팅 연구 인프라와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산학 협력 기반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자기술을 연구개발 단계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지역 특화산업에 적용하는 ‘양자전환(QX)’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간 협력과 실제 산업 적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인천시는 송도 바이오산업, 남동·주안·부평 소부장 산업, 연세대학교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연계한 글로벌 ‘양자-바이오 융합 협력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이 결합된 산업 적용형 융합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양자기술은 연구개발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제는 지역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양자전환(QX)’이 핵심”이라며, “인천시는 수요 산업 기반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양자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4월부터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양자기술 기업지원, 실증 사업, 양자컴퓨터 활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외 산·학·연 협력체계를 확대해 양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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