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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평등 공간 조성 위한 ‘연풍 리본 프로젝트’ 실시계획인가 순항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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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주시, 성평등 공간 조성 위한‘연풍 리본 프로젝트’실시계획인가 순항.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풍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사업 이행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실시계획인가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1월 ‘연풍 리본(Re:born) 프로젝트’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절차에 착수해 오는 4월 말경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인가는 지난해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등) 결정·고시에 이은 후속 행정절차로, 연풍리 일대를 시민 중심의 복합 복지·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단계다.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구성하는 세부 절차에 해당하는 ▲주민의견 청취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 ▲소규모 재해영향평가도 차질 없이 이행 중이다. 


실시계획인가 절차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연풍 리본(Re:Born) 프로젝트’의 사업 이행 시기는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실시계획 고시가 이뤄질 경우 토지 보상, 건축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도 병행하여 추진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생활쏙(SOC) 환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160억 원을 확보하면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건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70여 년간 성매매집결지로 남아 있던 공간을 가족센터, 성평등광장, 치유정원,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결합형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성평등한 시민 공간으로 되돌리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다음은 공공요양시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파크골프장, 공영주차장, 공공도서관 건립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 이르면 2030년에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라며 “2026년 실시계획인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이 공간을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 완성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과 단절의 상징이었던 장소를 성평등과 돌봄, 문화와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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